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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무리 봐도 답글쓰기 기능이 없군요. 있어야 좋겠습니다, 재현씨.
재현씨, 그렇게 좋으셨어요?
저도 무척 좋아하는 곡, Secret Garden의 'Serenade To Spring'을 노래로 만든 것이에요. 올립니다. 들어보세요.
'봄에의 세레나데'를 '10월의 어느 날'로 만들다니 고개가 갸우뚱해지지만, 뭐 어때요, 노래 좋고 가사 좋으면 됐지.
아니, 곡의 분위기로 보면 봄보다는 가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김동규씨에게 따질 일이 아니라 Secret Garden에게 따져야겠어요.
참 아름다운 곡이니까 봄엔 연주로 듣고 가을엔 노래로 듣고, 그러시구랴.
혹시 말여요, 곡이 좋다기보다 처녀선생님이 가르쳐주셔서 좋은 거지요? 다 알아요.
그 날 안 가려고 한 건 아닌데 몸이 좋지 않아 오다가 집으로 샜어요. 그래서 궁금한데,
영춘선생님 오셨나요?
안 오셨다구요? 클났네, 안 나오실 모양이네. 그러게 얼른 칫수부터 재라니까...
황총각은요?
아니 그냥반은 칫수를 쟀는데도 왜 안 나와? 나와요 황총각!
박총각은 왔고,
김총각은 왔어요?
왔다구요? 음, 그 냥반은 이제 안정권이네.
그래도 방심하면 안 돼요. 가을엔 몰라.
애아범들조차 가을엔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총각들은 특히 관리 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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