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에서 벗어나기....
김정욱 (2008-07-10 19:21:39) 조회수 : 3393   
 


얼마전 저보고 엔지안에서 까칠하다고 합니다, 휴~

사실  와이프가 자기핸펀에 이름을 버럭까칠이라고 입력해 놓아 한참 고생했었는데...

 

바로 얼마전부터 아파트 계단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리층계단에서 중간층 계단내려가는 중간에 담배꽁초가 쌓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너, 걸리면 죽었어!!"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벽에다 "XXX..."하고 쓰려니 쬐끔 그렇고...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아랫층 젊은 친구랍니다.

"딱 걸렸어!" 했더니

와이프 하는 말, "우리집 시끄러운 것 아무 소리도 안하는데 그런 것가지고 얘기했다가 어쩔려고~~~"

휴~ 맞아!!  우리 집이 보통 시끄러워? 옛날 윤식이네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집도 이 악기, 저 악기 난린데...

 

곰곰히 생각 했습니다. 우찌해야 좋을꼬~

그래, 착하게 살자!

게시판을 붙였습니다. "제발 꽁초는 통에다 넣읍시다^^"

1층의 재활용통을 뒤져서 병을 찾아다 깨끗이 씻고 '꽁초통'이라고 써서 창틀에 놓았습니다.

 

아이고 하느님~

설마했는데 이 친구가 정말로 꽁초를 병에다가 넣기 시작했습니다.

히야~  따스한 해가 옷을 벗긴다고 했나?

 

이왕이면 '통도 가끔은 깨끗이 합시다!'라고 써 붙일까?

 

암튼 복도에서 담배냄새안나니 너무 좋습니다.

 

이왕 이리 된 것, 까칠에서 벗어나 볼까?

그게 가능할까요?

 

 

  #첨부1 DownLoad : p7100209.jpg (600.82KB)
 

방윤식
우리집은 오늘도 내일도 시끄럽지 그래서인지 아래층 중학생놈은 12시가 넘어도 우리집 인터폰으로 로비문을 열어달라 하지!!!
불켜져있는 우리집인터폰으로... 한번 까칠은 영원한 까칠 난 안그런가?/?
2008-07-11
(00:56:24)

김현우
그정도면 충분히 까칠합니다요.......ㅎㅎㅎ 2008-07-11
(08:40:30)

강영수
가만...생각해보니..울클럽식구들은 모두까칠모드가 있는거 같아요.
좋게 생각하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확실히 피력하는거구
나쁘게 생각하면 이해하고 받아주고 베푸는게 부족한거구요.
다~~좋지만
젤루..나쁜건 방관입니다.
그러거나말거나..신경뚝, 관심뚝.
우리~~~~~~~~~~이러지마요~~~~~ㅎㅎㅎ
2008-07-11
(08:52:25)

박종필
원래 에술하는 사람들이 좋게 말하면 까칠 나쁘게말하면 신경질쟁이잖아요 근데 난 뭐지 왜 까칠한거야 ~ 맨날 거울 보고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ㅋㅋ 하다가 대답없어 깨버린 거울이 수십개 라는 하하하 더운날 웃자고 한말씀 !!!
방선생님 오랫만에 들어오셨네요 집회도 꼭 참석해주세요^^
2008-07-11
(15:19:26)

방윤식
내가 젤 까칠이네 ㅋㅋㅋ 2008-07-13
(23:44:19)

강영수
방샘~~~빙~고....라고 하면 더 까칠해지실라나????ㅎㅎ
보고파요~~~~~~~~~~~~~~~~~~~~~~~~~~~~~~~~~~~~~~`
2008-07-14
(09:08:01)

황선실
ㅋㅋㅋ김샘~ 제발이란 말만 뺐으면 까칠샘~아니고 애교샘~되실뻔했는데....2% 아쉽습니다.댓글이 많이 까칠한감@.@그래도 수업시간엔 까칠한번도 못 느꼈다하면 봐주실래나@.@ 2008-07-27
(2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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